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측근 전·현직 검사들의 보수 '양지' 쏠림 현상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측근 전·현직 검사들의 보수 '양지' 쏠림 현상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측근 전·현직 검사들의 보수 '양지' 쏠림 현상에 대해 비판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책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대대적인 검사공천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검장에 고검장, 부·차장 검사 등 수많은 검사들의 상세한 명단과 출마지역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출마하는 지역 상당수가 국민의힘에 유리한 이른바 '양지'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라며 "집권여당은 '유검당선' 대한민국을 만들 작정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대책위는 윤 대통령의 측근이자 검사 출신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서울 강남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서울 송파갑) 등을 지목했다. 대책위는 "같은 국민의힘 후보라도 검사가 아닌 사람들은 '전략'이라는 명목 아래 민주당 우세 지역에 투입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사가 아닌 후보들은 영입 인재, 비대위원, 전직 장관이라 할지라도 소위 험지에 차출된다"며 "사회에서 영입한 전문가들을 총선 험지 패전 처리하고 순장조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표해야 할 집권여당이 검사들에게 꽃길을 깔아주는 '정치인 등용문'으로 전락한 꼴이다. 검사 식구에게만 관대한 것도 모자라 검사 왕국을 만들려 한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