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박종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올해 11월 미국이 대선을 통한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여야 따로 없이 미국의 대외기조는 제가 볼 때 큰 변화, 차이는 없는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경쟁할 것으로 점쳐지는 것에 대해 "동맹국 선거 문제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선거 결과를 예측하거나 언급하는 건 적절하진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도 캠프데이비드에서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올해는 미 대선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저는 백악관뿐만 아니라 미 의회, 민주당, 공화당과 상하원 많은 의원들과도 만나고 용산 대통령실에 초청도 하고 만났다"며 한미 관계에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리고 작년에 왔던 미 상원의원단이 의미 있는 얘기를 했다"며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바뀌지만 의회는 바뀌지 않는다'라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 의회는 상원은 오래하고, 다선의원들도 많아서 작년에 왔던 분들도 3선에서 5선까지 한 분들도 있다"며 "미국 대외정책 기조란 게 그렇게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말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간 관계는 동맹을 업그레이드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지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