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대응해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지난달 19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4.1.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북한이 한미일 연합해상훈련에 대응해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지난달 19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4.1.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 북한 러시아 대사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위험이 더욱 커진다면, 나는 북한 지도부가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시나리오지만,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에게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7일에도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그는 "북한을 향한 다른 도발적 조치들이 계속된다면, 북한 지도부가 자국의 방위력 추가 증강을 위해 신규(7차) 핵실험을 하기로 결정하는 편이 낫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