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전형적인 실적 장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3% 상승한 데 비해 S&P500은 0.09%, 나스닥은 0.30% 각각 하락했다.


S&P500은 소폭 하락했지만 5000선을 사수했다. S&P500은 지난 주말 마감가 기준으로도 5000선을 돌파, 미증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적 투자은행 UBS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 S&P500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1차 저항선은 5300포인트라고 전망했다.


다우는 0.28% 상승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전형적인 실적 장세였다. 지난 주 좋은 실적을 발표한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이날 30% 폭등,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ARM은 지난 주 수요일 실적 발표 이후 100% 정도 폭등했다.


이에 비해 세일즈포스는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1% 이상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81% 하락한 데 비해 니콜라는 2.33%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16% 상승, 시총이 장중 한때 아마존을 추월하는 등 랠리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주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6% 하락 마감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CPI는 13일 개장전 발표된다.

CPI는 투자자들에게 2024년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진정될 것인지에 대한 첫 번째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며,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속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시나리오를 제시할 전망이다.

현재 연준 간부들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냉각하고 있다는 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