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3만원대 5G 요금제가 KT에 이어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매장에 붙어있는 통신 3사 로고. /사진=뉴스1
조만간 3만원대 5G 요금제가 KT에 이어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매장에 붙어있는 통신 3사 로고. /사진=뉴스1


KT가 최근 3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신설한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새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 검토만 빠르다면 예상대로 이달 안에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미 선보인 고객 설계형 요금제 '너겟'(Nerget)과는 별개로 3만원대 요금제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양사의 3만원대 5G 요금제는 KT와 비슷한 형태로 예상된다. KT는 지난달 월 4기가바이트(GB) 용량을 제공하는 월정액 3만7000원 수준의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30GB 이하 요금제를 기존 2구간(5·10GB)에서 5구간(4·7·10·14·21GB)으로 세분화했다.

이같은 통신사들의 움직임은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과기정통부는 5G 요금제 중간요금제 출시 이후에도 통신 3사에게 고객 사용량에 맞는 요금체계를 마련하라고 독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