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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여성·가족·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을 위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추진한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지난해 5급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9.5%로 경북 목표(14.6%)를 초과 달성했다.
이어 산업단지가 많은 구미시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매년 교육생 20여 명을 배출하고 이중 67% 이상을 취·창업과 연계했다.
특히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를 양성해 지역 곳곳에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올해는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한 여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현장 출동 지원 등 경찰서, 민간기관과 연계해 '여성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아울러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어카메라, SOS 비상 버튼 등 가정용 보안기기를 지원하는 '우리집 경호원 파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가족 형태 다양화로 1인 가구,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가족 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원 외국인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정원 미달 0~2세 영아반에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제도를 신설한다. 또 보육 교직원 근속 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2만 원 증액 지원해 교사의 처우개선으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에도 도내 영유아 수 1위 도시에 걸맞는 육아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향상, 폭넓은 보육 시책 추진 등 여성·가족·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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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