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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지난해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시장 기대치 상회)를 기록하며 주가가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6.74%)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된다. 이날 카카오는 장중 최고 11.83% 오르며 6만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카카오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24%) 오른 4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페이(0.84%), 카카오게임즈(0.40%), 에스엠(2.07%)도 동반 상승세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이다. 역대 최초로 연간 매출액이 8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17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1892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연간과 4분기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당초 시장 기대치는 연간 영업이익 4775억원, 4분기 영업이익 1510억원이다.
카카오 측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다소 낮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과 AI(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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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