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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해부터 주루 방해 행위를 엄격 규제한다.
MLB닷컴은 지난 15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30개 구단 감독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올 시즌부터 규제 대상이 되는 주루 방해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주루 방해는 공을 소유하지 않거나 수비에 관여하지 않는 야수가 주자의 주루를 방해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글러브에 공이 없는 상황에서 태그, 2루로 뛰는 주자를 잡기 위해 내야수가 무릎을 굽혀 주로를 막는 행위, 주자가 2루로 뛸 때 내야수가 공을 가진 척 플레이하는 행위 등이 해당한다.
주루 방해 규제는 슬라이딩을 하는 주자의 부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MLB닷컴은 이번 규제로 주자들의 2루 도루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기존에는 내야수가 태그 전 다리로 베이스를 막을 수 있었지만 이젠 이러한 행위는 방해로 간주 된다"며 "지난 시즌 베이스 크기 확대로 32.5% 증가한 도루 시도가 새로운 규제 적용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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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