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7차 공관위 회의에서 결정된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7차 공관위 회의에서 결정된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부터 실시하는 면접은 세종·대전·경남·경북에서 총 3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면접은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의 단체 면접으로 하며 후보자 자기소개 1분을 포함해 질문과 답변까지 1명당 총 3분가량의 면접이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유성구을) 의원은 이날 오전 면접을 볼 예정이다. 5선인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6선에 도전하게 된다.

이 의원은 지난달 8일 입당하면서 "우선 제 지역구가 국민의힘에 험지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래서 제 지역구부터 챙긴 뒤 인접 지역인 대전 지역을 합동해서 옆에 있는 충청권과 중부권의 총선 승리에 조금이라도 역할을 해서 평가를 받고 싶다. 그런 각오로 입당하는 것"이라고 대전·충청에서 역할을 하고 싶단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세종·대전 지역이 끝난 후 진행되는 경남·경북 지역은 국민의힘 텃밭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 많다. 하영제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사천·남해·하동에는 무려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낙동강 벨트' 내 험지인 김해을 지역에도 3선의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9명의 후보자가 면접을 본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욱(포항남구·울릉군)과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의 지역구에도 각각 9명과 8명이 이날 함께 면접을 볼 예정이다.


고령·성주·칠곡에선 이 지역에서 19·20대 의원을 지낸 이완영 전 의원과 21대 현역인 정희용 의원이 이날 면접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

이날 면접에는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김정재(포항북구), 김석기(경주), 송언석(김천), 이만희(영천·청도), 임이자(상주·문경),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이달곤(창원진해) 등을 포함한 다수 현역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대구·강원·울산·부산·기초단체장(경남 밀양시장) 면접을 마무리한 뒤 공천 대상자를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