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서울지역 늘봄학교는 38개교에서 운영된다. 사진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4년 늘봄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새학기 서울지역 늘봄학교는 38개교에서 운영된다. 사진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4년 늘봄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새학기부터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늘봄학교'가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에선 38개교에서 우선 시행된다. 서울 565개 공립 초등학교의 6%에 해당하는 수치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1학기에는 참여를 희망한 38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학기 중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1학기 운영 학교들의 사례를 분석·보완해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 더해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 시 교육청은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간제교원과 늘봄실무직원을 배치해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연계 및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강화한다. 중구형 돌봄교실 및 마을 방과후학교 지원 등 다양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는 돌봄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돌봄교실 운영교와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연계 운영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형 늘봄사업 추진이 저출산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