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장관이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 ㅅ각) 독일 뮌헨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미·중 외교장관이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 ㅅ각) 독일 뮌헨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나 글로벌 현안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16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이날 독일 뮌헨에서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의 양자회동은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뤄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한 러시아방위산업을 지원하는 등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 의회에서 논란이 된 러시아의 인공위성 파괴용 우주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도 미국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이날 "양측이 소통을 유지하고 미·중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양자 현안,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이 중동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약국 고위 관계자들이 후속 논의를 위해 만나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