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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서울=뉴스1) 한상희 이밝음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대구·부산 지역 단수 공천 결과 발표와 관련 "예비 후보자들 간에 데이터 수치가 몰려 있어 고민이 많았다"며 "지역구 재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강원·울산·부산·강원 지역 단수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에는 괜찮은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명확했는데, 어제는 데이터가 붙어 있어 고민이 많았다. 더 어렵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민한 지역구가 어디냐는 물음에 "대구는 워낙 많은 인원이 지원을 했다"며 "괜찮은 사람들이 중복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보류해 놓고 (지역구를) 재배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려 한다). 그냥 줘서는 안 되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은 서울에 실질적 연고가 있는데 대구나 부산 등 고향에 공천을 신청을 했다. 이런 사람들 중에 서울 접전지나 승패를 알 수 없는 곳에 본인들이 원하면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될 수도 있다"며 대구·부산 예비 후보자들의 수도권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간단했는데, 영입 인재도 투입해야 하고 방정식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며 "몇 개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진짜 고민"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구 재배치 논의는 19일쯤 깊이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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