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비옹테크. ⓒ AFP=뉴스1
이가 시비옹테크.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스 오픈(총상금 321만1715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오픈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를 2-0(7-6 6-2)으로 제압했다. 우승 상금은 52만3485 달러(약 6억9000만 원).

16강부터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9위·러시아), 빅토리아 아자렌카(31위·벨라루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9위·체코)를 연파한 시비옹테크는 리바키나마저 꺾고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WTA 투어 단식에서 단일 대회 3연패가 나온 것은 2015년 마이애미오픈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9년 만이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11월 WTA 파이널스 우승했지만 지난달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3회전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특히 시비옹테크는 카타르 오픈에서 12연승을 달리는 동안 23세트 연속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