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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트위치의 한국 철수 소식에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 대비 5700원(4.64%) 오른 12만8600원에 거래된다. 이날 장중 최고 7.16%까지 오르며 13만17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아프리카TV의 경쟁사인 트위치는 이날 한국 시장을 철수했다. 한국 스트리머는 스트리밍은 가능하나 이날부터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
앞서 트위치의 한국 철수 소식이 전해지며 우왁굳, 이세계아이돌 등 다수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로 이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초대형 스트리머들의 이적과 함께 플랫폼이 급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아프리카TV는 올해 들어 50.93% 상승했다.
지난해 실적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다. 시난해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1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8%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32억원도 뛰어넘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체된 트래픽이 트위치 한국 철수 및 해외 진출로 성장세에 들어설 것"이라며 "다수 유입되는 버츄얼 스트리머 및 시청 수요는 미래에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이벤트 및 E-스포츠 광고 수요 증가를 통해 실적 및 트래픽 성장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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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