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전 전 위원장과 함께 '여전사 3인방'으로 꼽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전 전 위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그 결과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안 위원장은 "전 전 위원장의 전략공천에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다수 의견이 찬성이었다"며 "중·성동갑은 당의 매우 중요한 의사 결정 사항이었기 때문에 많은 토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략공관위는 이날 오후 6시 한 차례 더 회의를 진행한다. 전 전 위원장이 먼저 수도권 지역을 선점함에 따라 당내 '여전사 3인방'으로 불리는 추 전 장관과 이 전 의원의 공천 향방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안 위원장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세사람이 수도권, 서울을 위주로 전략 공천될 것이라고 예상해도 크게 틀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을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재차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전략 지역구로 지정된 서울 동작을에 나서 나경원 의원과 대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의원의 지역구로는 경기 용인갑이 거론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