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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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새학기 준비 관련된 품목의 신용·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물품은 이어폰과 헤드셋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둔 회원이 2022년 2~3월, 2023년 2~3월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새학기 관련 품목(이어폰, 학습교재, 스마트워치, 실내화, 휴대폰, 노트북, 지갑, 책가방 등)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초·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학습교재, 책가방 등 새학기 관련 준비물을 구입한 2023년 2~3월 소비 금액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처음 맞는 입학식 및 새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새학기 관련 품목의 소비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년 2~3월 소비 금액은 2022년 대비 ▲전자기기(용품) 49.3% ▲잡화류 36.6% ▲도서·학습용품 23.1% 순으로 증가했다.


인당 소비 금액은 2022년 14만3000원에서 2023년 14만8000원으로 3.8% 증가했다. 인당 이용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군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용품)로 9.9% 증가 ▲책가방·운동화 등 잡화는 2.8% 증가한 반면 ▲학습교재와 문구용품 등 도서·학습용품은 -3.1%로 소폭 감소했다.

세부 품목별 소비 금액 비중을 보면 2022년에는 전체 새학기 품목 소비 중 ▲학습교재의 소비 금액 비중이 16.6% ▲운동화 9.9% ▲책가방 8.7% ▲PC(용품) 8.4% ▲휴대폰(용품) 6.9% ▲노트북(용품) 5.0% 순이었다.


2023년은 학습교재 부문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28.2%를 차지했고 ▲책가방 9.3% ▲휴대폰(용품) 8.3% ▲운동화 8.3% ▲PC(용품) 7.6% ▲노트북(용품) 5.8% 순으로 높았다.

2022년 대비 2023년 소비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세부 품목은 이어폰·헤드셋(용품)으로 253.3% 증가했고 ▲학습교재 130.3% ▲스마트워치 91.3% ▲실내화 72.5% ▲휴대폰(용품) 64.6% ▲노트북(용품) 56.4% 순으로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새출발의 계절인 3월을 맞아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부모 추정을 통해 초중고등학생의 새학기 준비물 소비 현황을 분석해보니 지난해 소비가 더욱 활발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시즌별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KB국민카드
그래픽=KB국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