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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버거'로 알려진 노브랜드 버거가 1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는 인상 계획이 아직 없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2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상향 조정한다.
가격 조정 이유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판매가를 100~400원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으로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단품) 가격은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조정된다.
신세계푸드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메뉴로 판매 중인 그릴드 불고기와 짜장버거의 가격은 단품 2000원대(2900원), 세트 4000원대(4900원)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인기 메뉴인 메가바이트 등 4종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제반비용의 상승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가격 조정을 하면서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2월 주요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4.8% 올렸다. 같은 달 맥도날드는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5.4%, 롯데리아는 5.1% 인상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등으로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설명을 내놓은 바 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는 가격 조정 검토 여부에 "원가 부담 요인은 여전하나 아직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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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