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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5가구 중 1가구는 월 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구 중 19.08%는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100만원 미만 가구 비율은 7.77%, 100만~200만원은 11.31%였다. 5가구 중 1가구는 지난해 최저임금(시급 9620원) 기준 월급인 201만580원보다 적게 번 셈이다.
가구주를 연령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60.74세 ▲100만~200만원 61.89세 ▲200만~300만 53.43세 ▲300만~400만원 50.72세 ▲400만~500만원 49.37세 등으로 소득이 낮은 구간에 고령자가 많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월평균 64만1914원 적자를 냈다. 소비지출(114만5672원)이 처분가능소득(50만3758원)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100만~200만원 가구도 7만2940원 적자였다.
반면 저소득층의 적자 가구 비중은 2019년 통계 개편 이래 가장 적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적자 가구 비중은 55.8%로 1년 전(59.5%)보다 3.7%포인트(p) 낮아졌다.
적자 가구 비율은 소득에서 조세, 연금, 사회보험료, 이자 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많은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실제 1분기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99만1000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4.0% 증가했다. 반면 소비지출은 128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1.6% 줄었다. 2분위(소득 하위 40%) 적자 가구는 25.3%로 2022년 4분기(26.7%)보다 감소했다.
고물가에 지출을 늘린 고소득층은 적자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위 적자 가구 비중은 20.1%로 같은 분기 기준 2013년(20.1%)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단 연간 단위로만 조사한 2017~2018년은 제외됐다.
4분위(소득 상위 40%)와 5분위(소득 상위 20%)의 적자 가구는 각각 14.8%, 7.3%로 전년보다 2.3%포인트, 0.3%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가구 중 적자 가구 비중은 24.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1분위 처분 가능 소득이 5분위 처분 가능 소득보다 더 많이 늘어나면서 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작년 4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30배로 1년 전(5.55배)보다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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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