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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바이오 리더스 클럽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자신의 안방인 '경기 안산병'을 영입인재에게 내주고 지역구를 옮겨 경선을 치르게 한 당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밤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상식 밖의 결정이 이뤄졌다"며 "안산병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전략공관위의 결정을 승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게는 원래 지역구를 떠나 옆 지역구 안산을에서 전략 경선을 하라고 한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저를 '공천 컷오프'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은 저를 사실상 공천 배제 시켜놓고 저의 지역과 전혀 상관없는 옆 지역에서 경선하라면서 외양으로는 경선의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며 "너무나도 위선적이고 비겁한 방식으로 저뿐만 아니라 저를 지지하는 당원, 시민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선거구 획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1일) 경기 안산병·하남갑·하남을·화성을·화성정·평택을·안산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안산병 지역에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위원장을 공천했다.
비명(비이재명)계이자 단원갑 현역인 고 의원은 사실상 자신의 안방을 당의 영입인재에게 넘겨주고, 새로운 '경기 안산을'에서 김철민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김현 이재명 당대표언론특보와 3인 국민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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