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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낮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각 병원 전공의 대표 및 대의원이 흰 가운을 입고 있다. 2024.2.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자 의료기관 노동자들이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를 부추기지 말고 진료 정상화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2일 성명서를 내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진료를 정상화하고, 대화를 통한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의사를 제외한 의료계 노동자의 조합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의협이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비필수 인기 진료과의 무분별한 개원 때문에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가 붕괴하고 있는 점을 반성하라"며 "비필수 인기 진료과 개원의들 스스로 종합병원으로 돌아가겠다는 결단부터 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은 언제 어떤 의료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며 "국민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진료 거부로 맞서지 말고 환자와 국민들과 함께 올바른 의료 개혁 추진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의협은 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2만명이다. 의협은 이날 집회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의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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