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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에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5일 오후 1시 30분 파주시청을 방문해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성매매 근절 및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해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파주시 학부모들이 이날 오전에 발표한 성명서를 동시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부산, 창원, 포항, 울산, 여수,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들의 연합 조직이다. 2009년 구성된 이후 공식적으로 특정 지자체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를 표명한 적은 없었지만 이례적으로 지난 2023년 2월 28일 파주시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 "성매매는 성차별 사회의 산물로 성매매와 성평등은 공존할 수 없다"며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전국 각지의 먼 곳에서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하는 이러한 연대의 흐름을 통해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한국사회의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전국적 사안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만의 외로운 싸움이라고 여겨졌던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학부모님들과 시민들의 활동에 올바름은 힘을 잃지 않는다는 제 소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저 멀리 남쪽에서부터 북쪽 끝에 있는 여기 파주까지 한달음에 달려오신 대표님들의 말씀을 채찍 삼아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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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