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함께하기로 했는데 마음을 돌린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기자 질문에 대해 듣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함께하기로 했는데 마음을 돌린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기자 질문에 대해 듣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분명 함께하기로 했다며 마음을 돌린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지난 3일) 두 사람이 함께 뭔가를 해보자, 그걸 위해서 제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할 수도 있겠다 싶어 연기했다"며 "그런줄 알았는데 바로 다음 날 아침 무산됐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지난 4일 민주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그 뒤로는(지난 3일 만남한 뒤) 전화가 안 됐다"며 임 전 실장으로부터 입장 번복과 관련해 들은 말은 없다고 언급했다. 섭섭하냐는 물음에 이 대표는 "아니다. 임 실장이 가장 고통스러웠을 텐데, 고통스러웠던 2~3일 동안 자기 고민을 저하고 함께 얘기하고 생각을 공유한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을 탈당한 이유에 대해선 "제가 미국에 유학 중일 때 저를 제명하라는 청원이 당내 게시판에 올라갔고, 7만명이 서명했는데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며 "정치 활동을 한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책 쓰고 있을 때인데 그런 일들을 보면서 제가 뭘 느꼈을까요"라며 배신감을 느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웬만하면 내부에서 고쳐보려고 노력했고 참고 기다렸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는 말로 탈당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