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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비해 전력계통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인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네르기넷(ENERGINET)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송전망 구축과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계통연계를 비롯해 다양한 전력망 통합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해외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전력설비 설계 경험과 고압직류송전(HVDC) 운영 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실제 덴마크는 2021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75%를 차지할 만큼 대규모 해상풍력, 태양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전과 기술 교류에 나선 에네르기넷은 재생에너지 전력 계통 연계 기술은 뛰어나지만 변전 설비 디지털화·예방진단 기술 부분에선 한전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적합성 평가기술을 2025년 12월까지 개발해 해상풍력발전 연계 등 현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은 "한전이 보유한 계통 운영·계획 분야의 기술과 에네르기넷의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프로젝트 수행 역량 결합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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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