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본관 전경/사진제공=경북대학교
경북대 본관 전경/사진제공=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 교수회가 최근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신청을 신청했다가 철회한 홍원화 총장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북대 교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홍원화 총장이 4년간 성실하게 총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임기 중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 홍 총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해서 신청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며 "신뢰받지 못하는 총장은 그 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물러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교육부에 신청한 홍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신청했다가 하루만에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당시 홍 총장은 대학 본부 일부 보직 교수들에게 알린 채 국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공천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의대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에선 "정계 진출 수단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지지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잇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