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삼성-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뒀다. /사진=뉴스1
GTX-A 삼성-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을 앞뒀다. /사진=뉴스1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이 임박하면서 관계기관들이 최종 점검에 돌입하는 등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조1349억원이 투입된 GTX-A 노선의 삼성-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이 구간은 총 길이 39.7㎞이며 11.4㎞ 선로가 새로 신설되고 28.3㎞ 구간은 수서발 고속열차(SRT) 고속열차 구간과 공동 사용한다. 정거장 5개소, 차량검수시설 1개소도 마련된다. 열차 최고속도는 180㎞/h로 하루 동안 수서-동탄 60회, 운정-동탄 구간을 100회 운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월23일부터 이날까지 20일 동안 영업시운전을 실시했다. 실제 영업상태를 가정한 시운전 단계로 열차 운행체계, 철도 종사자의 업무숙달 여부, 영업서비스 등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영업시 수서-동탄의 총 소요시간은 21분으로 구성역 무정차 시 19분이 소요된다.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17분, 그 외 시간대는 평균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개통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달 취임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도 현장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19일과 20일에 GTX-A 수서역과 성남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같은달 26일에는 동탄역에서 차량검수시설을 점검했다.

이후 다음날이 27일에는 수서역에서 GTX-A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열차 운행에 대한 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GTX-A 수서-동탄 구간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서 수도권 30분 출·퇴근시대 실현을 위한 GTX의 첫 개통사업"이라며 "GTX는 대심도 지하터널에서 기존 전철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운행하는 만큼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