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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27일 앞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낙동강 벨트' 지역인 부산을 방문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상인회 간담회에서 "한국은 지방자치제를 시행한 지 오래됐지만 크기는 작은 나라라 중앙이 직접 지원할 때 손해날 것이 없다"며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통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법률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경기 수원을 방문해 총선 공약으로 중앙 정부의 지역 직접 지원 법안 추진을 언급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부산에 정말 잘하고 싶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전국 순회 일정에서 수도권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온 곳이 부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 북갑 5선 중진 서병수 의원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필요성과 관련해 "공약으로 내려고 한 비밀 사안"이라며 "북구가 교통의 요지기 때문에 장점을 살린다면 북구 전체가 활발히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서 의원은 부산 시장이었다"며 "서 의원이 해결하지 못하면 안 된다. 저도 돕겠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는 부산·경남(PK) 내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낙동강 벨트 지역 중 한 곳이다. 지난 총선까지 부산 북·강서갑과 북·강서을로 나뉘었던 선거구는 올해 북갑, 북을, 강서로 나뉘었다. 서 의원은 부산 북갑에서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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