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의 문동주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팀 코리아의 문동주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연습경기 선발투수로 낙점된 문동주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문동주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시리즈 평가전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류현진 선배는 (무리하지 말라며) 시속 148㎞ 이상의 공을 던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하지 말라는 농담 식의 조언이었다. 나 역시 시즌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배 말씀을 귀담아들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동주는 승부 자체보다는 '경험'과 '자신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내가 가진 구종들을 잘 활용해서 자신 있게 던지고 싶다"면서 "피하지만 않는다면 몇 점을 주든, 홈런을 맞든 상관없다. 타자보다는 포수 미트만 보고 꽂아 넣겠다"고 강조했다.


문동주는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미국 나이로 스무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밀어붙일 건 나이밖에 없다. 첫 경기에 나가는 이유를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