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삼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가 고(故) 채수근 해병의 계급과 이름을 오기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인사하는 류삼영 후보. /사진= 뉴시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가 고(故) 채수근 해병의 계급과 이름을 오기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인사하는 류삼영 후보. /사진= 뉴시스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가 수해자 실종 수색 활동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정작 이름과 계급을 잇달아 잘못 적어 뒤늦게 해명했다.


18일 류 후보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캠프 개소식을 알리면서 고인의 이름과 계급을 오기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류삼영 후보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이름과 계급을 연거푸 잘못 적어 국민의힘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사진은 수정 전 해당 글. /사진= 류삼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류삼영 후보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이름과 계급을 연거푸 잘못 적어 국민의힘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사진은 수정 전 해당 글. /사진= 류삼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류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고 채상병 일병 사건 등을"이라고 적었다가 얼마 뒤 "고 채상병 상병 사건 등을"이라고 수정했다. 이마저 틀렸다는 지적이 나오자 "고 채수근 상병 사건 등을"이라고 서둘러 고쳤다.


이에 대해 류 후보는 "바쁜 선거 과정에서 차에서 (쓰는 바람에) 오타가 났다"며 "이름을 표시 안 하고 상병인지 일병 이런 거에 대한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써 오타가 난 해프닝이라고 이해를 해달라"고 청했다.

그러면서 "채수근 상병 이름을 잘못 표기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류삼영 후보는 채수근 상병의 본명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해당 사건을 정치 입문 사유로 제시한 행태에 기가 찰 뿐이다"며 "후보자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류 후보는 지난 4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총선에서) 지면 동작동 옆의 묘지에 뼈를 묻겠다"고 말해 국립현충원을 비하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