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18일(이하 한국시각)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에서 작전을 수행한 후 병원 경내에 진입하면서 공격을 받았고 실탄으로 대응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군이 18일(이하 한국시각)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에서 작전을 수행한 후 병원 경내에 진입하면서 공격을 받았고 실탄으로 대응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 알시파 병원을 급습했다. 개전 후 네 번째 공격이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에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병원 경내에 진입하면서 공격을 받자 실탄으로 대응했다. 이스라엘군은 환자와 민간인, 의료진, 의료 장비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처했기 때문에 환자들이 대피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하마스 측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반박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병원 단지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원에 있던 난민 여성과 어린이들이 질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하마스 보건부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창문에 접근하는 이들을 표적으로 삼아 구조도 어렵다"며 "보건 시설에 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알시파 병원은 가자지구에 남은 의료 시설 중 하나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곳을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가자지구 전쟁 초기부터 공격해왔다. 이번 공격은 지난해 10월7일 전쟁이 발발한 후 네 번째다. 하마스는 의혹을 부정한 후 알시파 병원에 대한 공격이 전쟁범죄라며 유엔 등 기관에 공격 중단에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