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대생 동맹휴학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이날 오후 사직서 제출 여부에 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시스
1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대생 동맹휴학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이날 오후 사직서 제출 여부에 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시스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들이 오는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다.

서울에 위치한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에서 의대 교수의 집단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세대 의대 교수들의 결정만 남게 됐다.


18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19일부터 비대위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 비대위는 제출된 사직서를 모아 오는 25일 일괄 제출한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총회 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방 비대위원장은 "총 380명 교수님들이 참석했고, 283명(75%)이 3월25일 일괄 제출에 동의했다"며 "현재 의료파국은 정부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기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1414건으로 집계됐다. 509건은 피해신고, 905건은 의료 이용과 법률 상담이다. 피해신고 사례 중 수술 지연은 350건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