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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발표해 의대 2000명 증원을 완료한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이를 비판했다.
노 전 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석열이 드디어 대한민국 의료의 심장에 말뚝을 박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이 아니라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과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이) 의료계에 치명적이라는 걸 의사들만 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대중이 전문가들의 말을 믿지 않는 것도 놀랍다"고 덧붙였다.
노 전 회장은 이번 사태로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죽는 것은 의사들이 아니다. 의사들은 이 땅에서든 타국에서든 살길을 찾아갈 것"이라며 의사들에게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노 전 회장은 지난 9일 전공의 집단사직에 공모했다는 혐의로 11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노 전 회장은 "안타까운 마음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표현한 것 외에 전공의 단체나 의사협회와 접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20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 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배정됐다.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 인원의 82%인 1689명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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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
안녕하세요. 이예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