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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총격 사건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들이 화재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대규모 총격과 화재 관련, 접수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23일 "현지 언론 보도와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아직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대사관은 "러시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격 사건 장소 및 인근 지역, 특히 테러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삼가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공지했다.
지난해 기준 러시아 전역에는 약 3600명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북서부의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서는 무장 괴한의 무차별 총격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과 경찰이 현장에 배치돼 통제하고 있으며, 공항·기차역·지하철 내 보안조치 등 모스크바 전역의 경계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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