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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세를 보이던 달러가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5개월 만에 1350원으로 올라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7원)보다 1.9원 오른 1350.6원에 출발했다.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1일(종가 1357.3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올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최근 데이터를 고려해 전반적인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금리 인하를 더 미루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로화와 엔화 등 다른 통화 약세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프랑크푸르트에 열린 콘퍼런스에서 "정책 결정과 관련된 경제지표에 대해 4월에는 조금 더 6월에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6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기준금리 5.25% 유지를 결정하면서도 "금리 인하로 가는 길에 있다"며 "금융시장이 올해 2~3회의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ECB와 BOE의 완화적 기조와 스위스 중앙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에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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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