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 /사진=이재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 /사진=이재현 기자


박병무 엔씨소프트 신임 공동대표가 새로운 장르 신작들의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며 올해를 엔씨의 글로벌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이래 글로벌 게임 시장 전반이 불안하고 엔씨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며 "주가도 많이 하락해서 주주 여러분들에게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엔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순이익 21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박 공동대표 내정자는 "그러나 20년의 역경 겪으며 굳건히 성장한 역사를 돌이켜볼 때 엔씨에겐 자체 개발한 흥행 지식재산권(IP), 우수 인재 등 큰 자산이 있다"며 "이를 활용하면 충분히 엔씨가 다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는다. 주가도 다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 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동대표로 선임이 되면 글로벌라이제이션, 경영효율화, 데이터 작업 프로세스 완비, 인수합병(M&A)과 투자를 통한 IP 확보 등 4가지 키워드로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며 "2024년은 엔씨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