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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를 말한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726%포인트로 전월(0.822%포인트)에서 0.096%포인트 축소됐다.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 2개월 연속 확대됐지만 지난달 축소 전환했다.
은행별 가계 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 1.06%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 0.74%포인트, 하나은행 0.71%포인트, 국민은행 0.65%포인트, 신한은행 0.47%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등을 포함한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4.30%포인트로 집계됐다. 전북은행의 경우 가계대출 금리가 7.92%로 은행 중 가장 높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에선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2.84%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는 0.65%포인트, 카카오뱅크는 0.58%포인트로 나타났다.
잔액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중 국민은행이 2.52%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농협은행 2.49%포인트, 신한은행 2.33%포인트, 우리은행 2.21%포인트, 하나은행 2.09%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4.88%포인트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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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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