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번째 정규앨범 '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밴드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 /사진=머니투데이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번째 정규앨범 '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밴드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 /사진=머니투데이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이원석은 2일 자신의 블로그에 "2021년, 2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됐다"라며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이라고 남겼다. 이원석은 그해 부친상을 당했으며 이혼이라는 아픔도 겪어 이같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가 않았다"라며 "잊혀질 때까지, 무뎌질 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네"라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이원석은 "아픈 기억들과 최대한 거리를 두며 살다가 괜찮아졌나 싶어 마음의 상처를 툭 건드려보면 여지없이 무너져버려서 그 흔한 발라드곡조차 듣기 쉽지 않았다"라며 "나의 많은 부분들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였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3년이 흘렀다"라고 적었다.


이원석은 지난 2005년 브런치 1집 앨범 '이매진'으로 데뷔, 2007년부터는 데이브레이크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11년 1월 음반업계 종사자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