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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남영희(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유세 현장에서 "살림은 역시 여성들이 잘한다"고 발언해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진행한 남영희 후보 지원 유세에서 "남 후보를 볼 때마다 참 애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이런 사람에게 일을 시켰으면 얼마나 잘 했을까"라고 발언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남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주면 인천에서 처음으로 여성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라며 "남성 분들이 억울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살림은 역시 여성들이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뒤이어 "남자분들은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라. 다 잘한다는 그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 발언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상에선 망언이라거나 구시대적이라는 등의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대표가 '살림은 역시 여성들이 잘하더라'라고 하며 남녀 갈라치기에 나선 모양새"라며 "이 대표의 갈라치기는 습관이냐. 민주당이 여성을 대하는 지독한 이중성과 위선에 치가 떨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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