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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이 21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2024. 3. 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베이징 방문에 앞서 광저우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왕웨이중 광저우 성장과 회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옐런 장관이 방중 기간 중국 측이 미국 근로자와 기업을 위해 '공정하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정책과 비시장 경제 관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시 주석에게 "미국은 무역과 투자를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는 선에서 미국의 첨단 기술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훼손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옐런 장관 역시 바이든의 입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장관은 지난주 중국의 전기차 및 태양광 산업이 과잉 생산으로 세계 시장을 왜곡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방문할 때 일부 산업의 과잉 생산에 관해 이야기하고, 시장에 값싼 상품이 넘쳐나는 게 미국뿐 아니라 다른 동맹국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옐런 장관은 조지아주 소재 태양광 전지 제조업체 서니바의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중국 스스로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인정했듯이 과잉 생산이 미국 노동자와 기업, 세계 경제뿐 아니라 중국 경제의 생산성과 성장에도 위험을 초래한다"며 "중국 지도부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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