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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부자 감세와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등을 거론하며 맹공을 이어갔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을 찾아 허성무 창원성산 지역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이런 식으로 나라 살림하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국민을 배반한 정치세력과 싸워서 국민이 승리해야 한다. 총선에서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맡긴 세금과 권한으로 그들이 대체 한 일이 무엇이냐"며 "자기들 뱃속이나 채우고 가족들 범죄 은폐하고 억울하게 죽은 채상병 사건은 진상규명을 못 하게 막고 은폐하고 조작하고 심지어 관련자를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해외 도피나 시키지 않나"고 비판했다.
이어 "부자들 세금 깎고 서민들 지원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R&D 예산을 대규모로 삭감해서 해외로 탈출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이 전국 다니면서 해주겠다고 약속한 거 실천하려면 1000조원 든다는 얘기 있던데 가구당 100만원 지역화폐 지급해서 경제 살릴 13조원은 없는 것이냐"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런 엉터리 국가 살림을 하니 세계 10대 경제강국, 5대 무역 흑자국가가 무려 북한보다도 못한 200대 무역 적자국가로 전락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현 정권이 2년도 안 됐는데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후퇴시켰다"며 "앞으로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이 방향으로 가면 이 나라가 남아나겠나. 정신이 번쩍 들게 회초리 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권자를 향해 "이번에도 그들의 (악어의) 눈물, 읍소 작전 그리고 가짜 사과에 속아서 다시 또 그들 체제, 권력을 용인해선 안 된다"라"그렇게 하려는 분들 계시면 뜯어말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제 여론조사는 의미 없는 상태다. 누가 더 많이 동원해서 실제로 투표하느냐에 결판이 난다"며 "49~50곳을 박빙 선거구로 보는데 여론이 2~3% 오르락내리락하는 거 따라 50석이 이쪽 갔다 저쪽 간다. 지금부턴 선전전 넘어 동원전이다. 한표 한표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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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