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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대화(ASEAN-ROK Dialogue)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4.4.4/뉴스1 |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간 연례 차관보급 회의인 '한-아세안 대화'가 4일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대화엔 우리 측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김동배 아세안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세안 측은 아세안 10개국 회원국을 비롯해 동티모르 고위급 대표 등 약 40명이 자리했다.
정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정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 8대 중점과제의 본격적인 이행과 한-아세안 관계 격상을 추진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아세안의 진정한 친구로서 전략적 공조,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대내외적 도전에 있어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공급망 안정성과 복원력 제고를 위한 협력도 계속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측은 우리 정부의 변함없는 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 남중국해 동향, 미얀마 문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아울러 우리 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지속이 한반도와 동남아를 포함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불법적 자금조달 행위의 차단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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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