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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관계자들이 2일 이스라엘의 정밀 공습에 피격된 월드 센트럴 키친(WCK)의 자동차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WCK는 이스라엘과 교전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식량구호활동을 벌여왔으며 전날 피습으로 7명의 국내외 봉사자들이 사망했다. 2024.04.02 ⓒ AFP=뉴스1 |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던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 측이 이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라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또한 "정부는 구호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다수의 민간인이 공격을 받아 희생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한다"라며 "모든 분쟁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구호단체인 월드센트럴키친(WCK) 차량 3대는 가자지구의 한 창고에 구호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중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영국인 3명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이중국적자, 호주, 폴란드 국적자 각 1명과 통역을 돕던 팔레스타인 주민 등 총 7명이 숨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 발생 하루가 지나서야 '오폭'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국제사회의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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