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리·남양주선거구에 출마한 유낙준(오른쪽부터), 곽관용, 조광한, 나태근 후보가 '강변북로 지하화' 추진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이건구 기자
국민의힘 구리·남양주선거구에 출마한 유낙준(오른쪽부터), 곽관용, 조광한, 나태근 후보가 '강변북로 지하화' 추진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이건구 기자


국민의힘 구리·남양주선거구에 출마한 유낙준(남양주갑),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나태근(구리시) 후보가 5일 오전10시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수석-한남대교까지 18.3km 구간의 강변북로 지하화' 추진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프로젝트와 관련해 생활권·행정권·경제권역이 일치하는 구리·남양주지역의 공통 문제인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총선 D-day 5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원-팀으로서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광한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왕숙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지역의 절박한 문제인 강변북로의 정체 해소를 위해 가변차로까지 추진하려했지만 가변차로는 워커힐쪽의 높이차이가 있어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렵고 난해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것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고양시에서 양재까지의 대심도 관통도로 축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강변북로 지하화에 대한 우리의 결의를 다시한번 천명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곽관용 후보 또한 "강변북로 지하화를 통해 용량을 확대하고 지역의 최대 숙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남양주·구리시 후보가 함께 힘쓰겠다"며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남양주·구리 시민들께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수도권 택지 30만호 공급 계획에 의거 왕숙 3기 신도시, 양정역세권,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등 택지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현재도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용량초과로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남양주시 택지개발 완료시 구리시를 경유하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서울 진․출입 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이용 차량의 극심한 정체가 가중 될 것으로 에상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고시된 '남북2축 양재-고양'민자 신규 사업과 연계되는 강변북로 중 수석동에서 한남대교까지 지하 관통 연결도로를 건설해 교통혼잡 완화와 지역 간 균형개발 촉진 정책이 절실하다.

이미 양재-고양 고속도로 적격성 심사는 지난해 2월 완료 된 바 있어 여기로 연계되는 강변북로의 지하화 추진은 고양에서 한남대교 경유 양재 방면까지 수도권의 서쪽으로만 편중된 계획이다. 반면 만성 정체 구간인 수석-한남대교 구간이 단절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경제와 사회교류 저하 등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지적에 따라 수석-한남대교 구간 강변북로 지하화 추진이 시급하는 결론이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선 지난 4일 오세훈 시장을 만나 구리시 서울 편입과 강변북로 지하화 사인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 나태근 후보에 이어 조광한 후보도 이날 기자회견 후 서울시청을 찾아 오세훈 시장과 남양주 병 지역의 서울 편입 및 강변북로 지하화 사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곽관용 후보도 4·8호선 연결, GTX-B·E·F 등 광역 교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 할 예정이다.

유낙준 후보 또한 "현재까지도 남양주갑 지역인 화도IC 부근의 교통혼잡 문제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이는 전 지역구 의원과 정부의 교통정책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꼽집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통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