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보툴리눔 톡신 주사, 사각턱 감소 효과 봤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연구팀, 나보타 3상 연구 논문 발표
SCI-E급 국제학술지 美 'Dermatologic Surgery' 소개
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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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기를 원하는 가운데 사각턱이라 불리는 양성교근비대증을 줄이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사각턱을 줄이는 데는 저작근의 수술적인 절제·지방 흡입 등을 통해서만 이뤄졌다.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을 사각턱에 주입해 사각턱을 줄이는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적으로 미간주름·눈가주름 등을 줄이는데 사용됐지만 국내 연구진에 의해 사각턱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다.
김범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등 연구팀은 최근 사각턱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효과에 대한 대규모 3상 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와 일반 식염수 위약 주사를 각각 주입한 뒤 효능·안전성·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한 환자에서 3개월까지 20% 정도 교근(씹는 근육)의 두께가 줄어들어 사각턱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후 6개월까지 서서히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고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사각턱 치료에 있어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를 대규모 3상 임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의 정도와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함으로 사각턱 치료에 있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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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