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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신속히 정리하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대지 위에 라일락꽃은 핀다.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며 "다행히 당을 이끌어 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다.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다시 일어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 과반을 넘었고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을 간신히 지키며 여소야대 구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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