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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을에서 6선 고지를 밟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채 상병 사건이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국민들은 이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인식했고 수도권에서 근소한 차로 패배했던 원인으로 채 상병과 관련한 내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2일 민주당이 처리할 예정인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문재인 정권 시절에도 국민의 의혹이 있는 여러 사건에 대해 여당이 먼저 앞장서서 의혹 해소를 노력하지 않았다"며 "그렇다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패배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고 국민적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철수 의원도 채 상병 특검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채 상병 특검이 무난하게 통과할 전망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결(제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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