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남 추모행사 다채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전남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15일 전남도육청 등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6중주 관악 앙상블 팀 음악여행 '동행'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의 하모니를 전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추모 현수막 게시 △노란 리본(바람개비) 달기 △추모 묵념 △SNS 추모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 사회 구현을 바라는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진도 팽목항에서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6분까지 여러 가지 행사가 열린다. 기억영상보기·노란책방·304 희생자 이름쓰기·깃발달기·헌화하기·리본달기 등의 방문객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진도소포걸군농악보존회에서 '기억밟이 질굿'을 하고 오후 2시에는 진도씻김굿보존회에서 진도씻김굿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오후 3시부터 4시 16분까지는 '추모·기억식'이 열린다. 유가족과 참여단체의 추념사, 추모공연으로 이어진다.

추모 공연에는 세월호 활동가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 가수들과 예술인들이 노래를 부르고 진도국악고 학생들의 판소리와 기악 연주로 10주기 행사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