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6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광명시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6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글로벌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평생학습원에서 정순욱 부시장,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최종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토론 등이 이뤄졌다.

시는 이날 2031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기본구상과 핵심전략산업 선정, 정주 여건·산업 지원·다문화 지원시설 등 시설 간 유기적 연계를 위한 공간계획,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핵심전략사업으로는 미래차, 인공지능, 바이오 등 3가지를 제안했다. 광명시가 강점을 보유한 지식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다면 충분히 수도권 광역 생태계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유치전략으로 인천, 시흥, 화성, 평택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과의 광역적 생태계 연계와 비전 공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외자 유치, 전력수요와 RE100 요구 대응에 따른 기반 시설 확충, 문화시설 건립 등을 제안했다.


시는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LH, GH, 시흥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거쳐 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순욱 부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주택 공급 위주의 개발 사업으로 도시의 자족성을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글로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