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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하고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미국 전직 대통령 첫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출석 중 휴식을 마친 뒤 돌아가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4. 4.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와 관련한 재판이 열린 법원 앞에서 남성이 분신했다.
19일(현지시간) CNN은 수사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법원 밖에서 한 남성이 자기 몸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법원 건너편 공원에서 전단을 뿌리다가 배낭에서 무언가를 꺼낸 뒤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CNN 취재진은 누군가가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고 구조대원들이 응급처치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구조대 관계자를 인용해 이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원에서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트럼프그룹의 자금으로 건네고 회계장부에는 34차례에 걸쳐 법률 자문료로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4월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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