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윤석열 대통령과 클라우드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23일 '한-루 정상회담'에서 국방·방산, 원전과 교역·투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요하니스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며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은 16년 만이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로 16년을 맞은 '한-루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양 정상은 ▲정치·안보 ▲경제 협력·투자 ▲문화·교육·인적 교류 등 3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정치·안보 분야에서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 대응에 공조하기로 했다. 또 국방 협력 협정을 통한 우리 무기의 수출 확대와 군사 장비 등의 공동생산에 합의했다.
정상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군수 장비 공동생산, 군사 분야 교육, 훈련, 기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다. 또 한-루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국방 방산분야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신궁(지대공 미사일) 수주에 이어 한국 무기체계의 루마니아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사이버안보 협력, 조직범죄, 위조, 자금세탁, 마약밀매, 불법이주, 인신매매,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대응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협력 확대와 기후대응 협력을 포함해 항공 우주 등 신기술, 교역·과학기술, 항만 인프라 등 전방위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원전협력 MOU를 체결하고 원전 분야의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국은 오는 2050년까지 세계원자력 발전 용량을 3배로 증대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과 루마니아는 ▲루 콘스탄차항만 인프라 개발 ▲유럽연합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협력 증진 ▲항공 우주 ▲농수산업 협력을 통한 식량 물 안보 강화 ▲재난안전관리 협력 등에도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양국 교역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15억달러)를 달성한 것에 맞춰 코트라와 루마니아 대외무역투자청간 MOU를 체결해 무역 투자 촉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학술·연구 파트너십 확대 ▲문화·스포츠 분야 인적 교류 ▲영화·연예산업 파트너십 ▲관광 촉진 등도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협력(국방부) ▲원전 협력(산자부-루 에너지부) ▲무역 투자 촉진 협력(코트라-대외무역투자청) ▲긴급재난상황 및 재난안전 관리 협력 (행안부-내무부)▲문화·미디어·청소년·스포츠 협력(외교부) 등 총 5건의 MOU도 체결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