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한국의 수출이 56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 쌓여있는 모습. / 사진=뉴스1 안은나 기자
올해 4월 한국의 수출이 56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 쌓여있는 모습. / 사진=뉴스1 안은나 기자


올해 4월 한국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4% 가까이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수출은 1년 전보다 13.8% 증가한 56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뒤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11.3% 증가한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며 올해 최다 품목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


특히 IT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수출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55.6% 증가한 99억6000만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다.

자동차 수출은 10.3% 늘어난 6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지난해 11월 65억3000만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대 수출액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수입은 5.4% 증가한 54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에너지 수입액이 125억달러로 원유(17.8%), 가스(21.9%) 수입 증가에 따라 총 14.6%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을 상회하면서 3월 무역수지는 15억3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한국의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